식물성/동물성 생크림 차이점, 몸에 더 안 좋은 생크림은?

생크림은 케이크, 디저트, 요리 등에 널리 사용되는 재료로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많이 먹지 못하는 재료인데요.
생크림도 크게 식물성 생크림과 동물성 생크림으로 구분됩니다. 이 둘은 맛과 질감은 물론, 제조 방식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식물성 생크림과 동물성 생크림의 차이와 어떤 생크림이 건강에 더 안 좋은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식물성 생크림

주로 식물성 유지(팜유, 코코넛유 등)를 원료로 하며, 여기에 여러 가지 첨가물을 넣어 크림의 질감을 만듭니다. 일반적으로 비유제품이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도 섭취할 수 있으며,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이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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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생크림의 제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식물성 유지(팜유, 코코넛유 등)와 물을 혼합합니다.
2. 유화제와 안정제를 첨가하여 유지와 물이 잘 섞이도록 하고, 질감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3. 합성 향료 및 색소를 추가해 풍미와 색을 보완합니다.
4. 공기를 주입하여 부드럽고 휘핑이 잘 되는 질감을 만들어냅니다.

식물성 생크림은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기간이 길며 형태 유지가 잘 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량 생산과 비교적 긴 유통 과정이 필요한 상업용 베이킹 및 요리와 거품이 잘 유지되어 모양을 오래 유지해야 하는 프랜차이즈 카페의 커피나 음료 제조에 주로 사용됩니다.

동물성 생크림

우유의 지방 성분으로 만들어지며, 첨가물이 거의 없고 순수한 유크림 맛을 냅니다.
주로 우유나 크림에서 추출한 유지방이 주 성분으로, 지방 함량이 30~40% 정도로 높습니다.
자연적인 우유의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하지만, 보관기간이 짧고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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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 생크림의 제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우유의 지방 성분을 분리해 지방 농도를 높인 크림을 추출합니다.
2. 살균 및 냉각 과정을 거쳐 저장 및 유통합니다.
3. 원하는 질감으로 휘핑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물성 생크림은 천연 우유의 풍미가 진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고급 디저트에서는 동물성 생크림을 주로 사용합니다.
또한, 크림 소스 파스타, 수프, 스튜 등 크림 소스 요리에서는 동물성 생크림이 깊고 부드러운 맛을 내기 때문에 사용 빈도가 높습니다. 
홈베이킹과 같이 건강을 고려한 디저트 요리의 경우에도 천연 유지방으로 제조되어 트랜스지방이 없고 인공 첨가물이 적은 동물성 생크림을 선호합니다.
 

어떤 것이 더 몸에 해로울까?

정답은 식물성 생크림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동물성 생크림이 몸에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식물성 생크림은 식물성 유지(특히 팜유 등)를 주 원료로 사용하면서 경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은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 등 여러 만성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유화제, 안정제, 합성 향료 등 여러 첨가물이 들어가 있어 소화나 흡수 과정에서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동물성 생크림은 식물성 생크림과 비교하면 자연 그대로의 성분으로 만들어져 트랜스지방이 없고 첨가물 사용이 적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 함량이 높아 칼로리가 높고, 포화지방 비율도 높으므로 역시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 증가와 콜레스테롤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